김성보 교수, 국제캠퍼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
[사진. K-NIBRT 실습교육센터 개소식 기념사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 연구뿐 아니라 제조, 공정 등 산업화를 위한 제약바이오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황이다.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단장/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가 바이오공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한 컨소시엄형 국책사업으로, 아일랜드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기관 NIBRT의 교육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개량하여 도입하는 교육 사업이다. 지난해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했고, 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천 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K-NIBRT는 지난 4월 11일 전문가 양성 공간인 ‘K-NIBRT 실습교육센터’를 완공해 개소식을 개최하였으며 최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MOU 체결 및 제약바이오 분야 11개 기업과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동반 협력 선언식을 같이 진행한 바 있다.
바이오생활공학전공 김성보 교수는 국제캠퍼스 바이오융합협동과정을 통하여 석·박사 포함 7명의 연구원들과 미생물 및 신소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에서의 산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K-NIBRT 사업단의 대외 부단장으로 3월부터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매일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대표기업들은) 양적 성장을 밑거름으로 해서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신제품이나 신카테고리로 계속 적극적으로 확장을 추구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조기술 전문가, 다른 말로는 바이오 공정 인력에 대한 수요가 특히 급증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