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문 학생 외교부장관상 수상

제1차 모의 G20정상회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

2017년 12월 22,23일 국립외교원에서 Y20(주요 10개국에서 2명의 청년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제1차 모의 G20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외교부와 한국국제정치학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8월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Y20컨퍼런스에 참가하여 G20정상회단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문을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에서는 국제통상 전공 허재영 교수의 추천으로 4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그들 중 국제통상전공 박정문 학생은 청년대표로 선발되어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내 대회가 아닌 외교부와 한국국제정치학회에서 공동 주최한 국내 대회이기에 박정문 학생의 활약은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문 학생은 대학 입학 후 정책 제안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으며, 이번 모의 G20정상회의 참가로 인해 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박정문 학생이 참가한 이 대회는 10~12명의 학생들이 2개의 방으로 나뉘어 들어가 각자 자기 나라를 대변하면서 토론을 벌인다. 호주대표의 자격으로 선 그는 첫 토론에서 이기며 순조롭게 본선에 진출하였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남녀 각 한 명씩 선발하는 최종 합격자 중 여성 대표로 뽑히게 되었다.

박정문 학생은 한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게 두려워 말고 다양한 행사나 활동에 참여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일을 찾는 것을 권하고 싶다” 며 글로벌인재대학 후배들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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