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전액 장학생 선발 – 김미지 학생

[사진 1. 김미지 학생(좌), 현대자동차 정몽구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 사진(우)]

  GLC 김미지 학생(바이오생활공학전공 20학번)은 2021학년도 2학기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혁신 산업 분야의 연구·종사자를 꿈꾸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에 대한 장학사업이다.

  사회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세대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지원과 성장지원패키지, 펠로십 강화 등 학생의 꿈을 이루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학습 지원비 180만원(학기당), 국제 학술대회 장학금 및 글로벌 우수 장학금, 해외 진출 장학생 장학금, 재단 장학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김미지 학생(바이오생활공학전공 20학번)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연세대학교 바이오생활공학전공 20학번 김미지입니다. 현재 비침습성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 및 연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

    니다. 1학년 때에는 연세대학교 성적 최우등상과 백일장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교내 학회 두 곳에서 학술적 배움을 쌓고 있고, 연구실

    인턴을 통해 경험적 배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Q. 바이오생활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저는 고등학생 때 생물과 물리를 가장 좋아할 정도로 뼛속까지 이과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연세대학교에 지원할 때 바이오생활공

    학 진학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가 가장 크지만, 바이오산업은 앞으로 많은 연

    구가 활성화될 유망한 분야인 것도 사실이며, 무엇보다도 전공책임 교수님이신 정형일 교수님과 지도교수님이신 김성보 교수님을 비롯하여

    실력 있는 교수진들로 구성된 수업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장학생 선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전공면접, 인성 면접 4단계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했기에 2달이 넘게 걸린 과정이었으며 준비도 철저히 해야 했습니다.

    장학재단의 취지에 알맞게 전공면접에서는 연구하고 싶은 주제에 대한 5분 발표를 해야 했는데 심사 교수님들께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심사 교수님께서 제가 “연구는 결국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그 타당성을 고려하고 실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하고 직접 실험에 옮기는 하나의 스토리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발표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해주신 것입니

    다. 학부생 때 이렇게 생각을 하기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저에게 연구란 이런 것이라고 가르쳐주신 정형일 교수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구라는 것은 사실 결과가 보장되지 않아 어쩌면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현대차라는 큰 기업이 저에게 투자하고 꿈을

    지지해준다는 사실이 매 순간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 2. 장학증서 수여식 식순지]

Q. 앞으로의 포부 또는 꿈은 무엇인가요?

    좋은 대학이란 단순한 이름의 가치만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얼마나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해주는가에 따라 평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연세대학교에서 학부생으로서 많은 경험을 쌓고 좋은 연구자가 되기 위해

    배우고 싶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누릴 소중한 경험과 기회에 보답하는 과학자 김미지가 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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