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LC 온라인 도전 한마당

– 신입생 부문과 전 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온라인 콘테스트

GLC는 2018년부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연세와 한국 알기 놀이 한마당’을 개최해왔다. 재외국민 학생과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GLC의 특성상 학생들이 우리 대학교의 역사나 한국 문화의 특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해 알아보는 놀이를 겸한 퀴즈 대회라 할 수 있다. 2020년 COVID-19 발생으로 학교의 모든 비교과프로그램이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참여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주제나 진행 방식도 비대면 상황에 부합하는 것으로 바꿔 진행해왔다.

2021 GLC 온라인 도전 한마당은 신입생 부문과 전 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신입생 부문 주제는 ‘손글씨 뽐내기’로, ‘10년 후 나의 하루’와 ‘코로나가 종식된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상상적 글쓰기를 한국어로 수행하고 이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하여 응모하는 것이다. 전 학년 부문 주제는 ‘GLC 달력 제작용 사진 콘테스트’로 사람이나 사물을 이용하여 ‘YONSEI’, ‘GLC’ 등의 글자를 표현하는 일종의 로고타이프 공모전이다.

[사진1. CHEN SITING 학생의 손글씨 뽐내기 작품]

마감 결과 ‘손글씨 뽐내기’에는 18편이, ‘GLC 달력 제작용 사진 콘테스트’에는 13편이 응모되어, 각 부문별로 3편씩 총 6편을 장려상으로 선정하였고,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한 응모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을 지급하였다. 2년째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어 한국에 입국하지 못한 채 자국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이 다수인데다가, 프로그램의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낮았던 것이 아쉬웠다고 할 수 있다. 봄꽃이 지는 저녁 어스름, 앞다투어 답지에 큼지막하게 정답을 적어 흔들던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소리를 다시 볼 날을 고대하며, 도전 한마당에 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사진2. 온라인 도전 한마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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