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재학생 문화체험 공연 초청 이벤트
-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
[ 사진 1. ‘1919 필라델피아’ 공연 리플렛]
GLC는 재학생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GLC 문화체험 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 관람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 음악극은 일제 강점기에 미국 한인회 등을 주축으로 미국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공연 관람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1919 필라델피아는 1919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국 필라델피아시 리틀씨어터에서 개최된 제1차 한인자유대회의 회의록을 다큐멘터리 음악극으로 펼쳐낸 공연으로 서재필, 이승만, 유일한, 정한경, 민찬호를 비롯한 한인 대표 15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지지 선언, 3.1 운동과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호소, 한국인의 목표와 열망에 대한 결의, 양식이 있는 일본인에게 보내는 선언문을 작성하고 이를 직접 낭독한 실제 역사의 현장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였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학생은 먼저 GLC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공연 기대평을 남겼고, GLC에서는 공연 관람을 신청한 학생 중 15명을 선정하여 1인당 2매씩 초대권 30장을 배부하였다. 친구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는 김기환(국제통상전공 19) 학생은 “독립을 위해 투쟁하던 미주 한인들을 보며 대한민국이 자유를 얻고 평화를 누리며 온전한 독립을 쟁취하기까지 수많은 선조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되기를 자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오늘날 내가 조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GLC 김성문 학장은 앞으로도 GLC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2. 김기환 학생이 촬영한 공연 무대와 공연 관람 티켓 인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