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LC 해외탐방 프로그램[싱가포르] 참가자 인터뷰: 

김예은, 김기환, Wakana Ban 학생

[김예은 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 21학번]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 21학번 김예은입니다. 현재 3학년 1학기 재학중이며 2023년 6월 25~30일까지 해외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교수님과 친구들이랑 함께 탐방단의 일원으로서 싱가포르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 해외탐방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최종 선발되었을 때 소감을 알려주세요!

 친구의 권유로 많은 고민 끝에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지원해 보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도 해야 해서 처음에는 많이 긴장도 되고 고민도 많이 해봤지만 두려움에 아무것도 못해보는 것보단 결과와 상관없이 일단 해보자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뜻깊었고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해외탐방 중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매일 2~3개의 기업을 방문하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와 생각들에 대해 들어볼 기회도 많았고 기업들의 성장의 역사, 추구하는 방향 및 목표 등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기업을 방문하면서 배운 것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올바른 목표와 방향을 정해놓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4. 해외탐방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HP 기업을 방문했던 것입니다. 싱가포르 가기 전부터 HP는 저에게 꽤나 친밀한 브랜드였으나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HP를 방문했을 때 일하는 분들의 여유로운 미소가 먼저 눈에 띄었고 그다음으로 HP가 버려진 플라스틱 병으로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관련하여 일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일과 임금을 주며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조금의 손해는 감수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올바른 목표와 목적, 그리고 선한 의도를 가진 기업이구나 하는 생각에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제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목적과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해외탐방을 다녀온 뒤 이런 인터뷰를 하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기록을 해놓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므로 매일 기록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제 삶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매일 기록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기환 국제통상전공 19학번]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제통상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19학번 김기환입니다.

2. 해외탐방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최종 선발되었을 때 소감을 알려주세요!

졸업하기 전,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해외를 방문한다는 공지를 보고 본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해외탐방에 최종 선발되었을 때에는 종강 후 해외로 나가 학업으로부터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는 기대와 희망이 가장 먼저 생겼던 것 같습니다.

3. 해외탐방 중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싱가포르는 비민주적인 정치체제와 엄격한 사법체계를 갖고 있지만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적 자유도와 경제성장이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주장이 보편적인데 사뭇 다른 예시를 보게 되어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4. 해외탐방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인가요?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 방문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전망대를 보여주고 싶으셨던 학장님의 마음과 행정실 선생님들의 추진력 덕분에 사전에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졌을 뿐 아니라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에서 바라본 싱가포르의 야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제 4학년이 되니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나갈 것 같습니다.

[Wakana Ban 문화미디어전공 22학번]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온 글로벌인재학부 문화미디어전공 22학번 Wakana Ban입니다. 현재 2학년 1학기 재학중입니다. 현재 글로벌인재학부 교지편집부 디스커버리 부회장, 국제캠퍼스에 거주하며 Residential Assistant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해외탐방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최종 선발되었을 때 소감을 알려주세요!

싱가포르 해외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이번 학기부터 2학년이 되어서 좀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현재 RA로서 RC학생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다 보니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한 번 공모전에도 참여해보려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 탐방계획이 선발될 줄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 장려상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놀랐고 그와 동시에 싱가포르 해외기업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해외탐방 중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탐방에서는 2일차부터 난양기술대학(NTU), NTUitive, Surbana Jurong, MayBank, 현대건설 현장, SIAC, HP Singapore, PUB Newater까지 총 8개 기업을 탐방하였고, 기업 견학 이외에도 국립박물관, 국립식물원, Red Dod design museum, 클라키,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싱가포르 관광지도 여러 곳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떠나 또 다른 외국에서,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면서, 직접 내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해외탐방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인가요?

방문 2일차에 견학했던 곳은 난양기술대학 (NTU), NTUitive, Surbana Jurong, Maybank였다. 이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험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은행인 MayBank 방문이었습니다. MayBank에서는 연세대학교 동문이자 현재 MayBank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으로부터 직접 동남아시아의 은행의 중요성, 유럽과의 비교 등 세계의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의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날은 싱가포르 동문회 선배님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는 정말 만나기 쉽지 않은 기회라 매우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졸업 후에 희망하는 진로는 최종적으로 한국 방송국에서 드라마 제작 및 기획자로 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도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외국인이 취업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경험을 쌓고 조금이라도 이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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