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정보캡스톤디자인 전시회 성황리에 열려
[사진 1. 게더타운에서 열린 응용정보캡스톤디자인 전시회 발표장 화면]
지난 6월 8일, 게더타운에서 응용정보캡스톤디자인 과목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제1회 응용정보캡스톤디자인 전시회’가 열렸다. ‘응용정보캡스톤디자인’은 학부 과정 동안 쌓아온 지식과 통찰을 기반으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목이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 간의 협업능력, 요구사항 도출과 개발과정 관리 및 현실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전시 행사는 이정우 교수(응용정보공학전공)와 GLC 김성문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조의 발표(‘그리니’조, ‘FITORY’조, ‘New Face’조)와 동영상, 포스터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전시 부스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표 조인 ‘그리니’는 챗봇으로 학생들의 행정문의를 24시간 응대하고, 전공선택에 도움을 주며 어려운 행정용어의 사전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작하였으며 두 번째 ‘FITORY’조는 친구들의 운동기록을 열람하고, 운동 약속 설정을 돕고 식단, 운동 장소, 운동법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폐쇄형 SNS를 제안했다. 마지막 ‘New Face’조는 기존의 복잡한 Facebook 웹페이지의 UI를 간결하고 편하게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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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각 조의 개발 프로젝트 화면]
강대림(국제통상/응용정보공학전공 17) 학생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통해 프로젝트를 디자인하는 점에서 새로움을 느꼈습니다. 각 조가 다른 색깔과 목적을 가지고 있었고, 최종 결과물을 보았을 때 학기 시작 때부터 준비했던 과정들이 생각났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매우 기대가 되고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전시회 참여 소감을 밝혔고,
HOANG TRUNG HIEU(응용정보공학전공 19, 베트남)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학습 방식은 정말 인상적이고 새로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수님들께서 유익한 피드백과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전시에 GLC 학장님과 많은 교수님들이 참여해주셔서 행복하고 놀랐습니다. 한 학기 동안 수고하여 만든 작품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고, 다른 팀들의 결과물을 보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과목의 담당 교수이자 이 행사를 기획한 어영정 교수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의 문제발굴, 해결책 수립, 구현 계획 수립, 구현 과정, 추가 문제 발견, 구현 범위 수정, 발표 준비 등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제 과목들은 팀플을 하지 않는데,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팀으로서 완성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을 보니 감개무량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대면으로 더 활기찬 프로젝트 진행과 전시회가 기대됩니다.”라고 전했다.
응용정보공학전공 교육과정의 마무리로서 현실에 유용한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졸업 이후의 활약에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