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글로벌인재대학 학위수여식 개최
– 3년 만의 대면 행사, 총 96명에게 학위 수여-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이하 GLC)은 지난 2월 27일(월) 오전 10시 이윤재관(구 미우관) 강당에서 졸업생과 하객, 그리고 GLC 교원과 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학위수여식이 대면 행사로 열리지 못했었지만, 이번에는 졸업생과 하객, 그리고 교수진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졸업을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기쁘고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의 학위학위 수여자는 역대 최대 인원인 총 96명으로, 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 4명, 문화‧미디어전공 43명, 한국문화전공 3명, 국제통상전공 41명, 바이오생활공학전공 2명, 응용정보공학 3명이다. GLC의 특성을 반영하듯 졸업생들의 국적도 다양하여 한국(61명), 일본(15명), 중국(6명), 대만(2명), 홍콩(2명), 프랑스, 칠레,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카타르, 베트남, 헝가리, 튀르키예, 미국(이상 각 1명) 등 총 15개국에 이른다. 태극기와 교기를 든 기수단의 인도에 따라 학위수여식장까지 행진하여 입장한 졸업생들은 임윤묵 학장의 축사와 함께 개별적으로 학위증을 수여받았으며, 이어서 최우등졸업상은 전한나 학생(국제통상전공)이, 우등졸업상은 이수민(바이오생활공학전공), 김원호(국제통상전공), 한예진(국제통상전공), OKI, AKANE(바이오생활공학전공) 학생이 수상하였다.
임윤묵 학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노력을 통해 GLC가 요구하는, 힘들었지만 보람된 4년간의 모든 교육과정을 성취함으로써 연세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인정받았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연세의 동문이자 훌륭한 선배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리더로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기 바라며,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합니다.”라고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지는 졸업생 대표 답사에서는 공동대표로 선정된 전한나(국제통상전공), OKI, AKANE(바이오생활공학전공), LI, SHANGXUN(응용정보공학전공) 학생이 함께 답사를 낭독하였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교수님, 같이 함께 배우고 많은 시간을 공유한 친구들 덕분에 짧았지만 뜨겁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학교를 다닐 때처럼 열정적으로 일하고, 사랑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졸업을 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첫걸음을 응원하며 우리 모두에게 찾아올 기회를 놓치지 말고 그 여정을 충분히 즐기길 기대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졸업생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졸업생들은 가족, 지인, 그리고 교수 및 직원 등 GLC 구성원들의 진심이 담긴 축하와 응원 속에서 학위수여식을 마쳤다. 4년간 정들었던 연세의 동산을 떠나 세계 각지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미래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염원하며, 이들이 GLC와 연세의 이름을 더욱 드높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