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우수강의교수상 시상식
– 수상자 김상민
[사진. 김상민 교수(좌), 임윤묵 GLC 학장(우)]
글로벌인재대학(GLC) 김상민 교수(문화미디어 전공)가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매년 우리 대학에서 강의하는 모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교수(teaching)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총장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김상민 교수는 지난 2019년 3월 문화미디어전공 교수로 부임한 이후 2019, 2020, 2021학년도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하였다. 김상민 교수는 2022학년도에 비주얼리터러시, 비디오리터러시, 비주얼아이덴티티, 창의콘텐츠세미나 등 다양한 전공 수업을 진행하였다.
김상민 교수
1. 어떤 과목을 강의하셨는지 과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2022년도에는 디지털 이미지 기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초 수업인 ‘비주얼리터러시’, 영상 표현 능력을 강화시키는 수업인 비디오리터러시’, 시각 이미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체성을 구축해 보는 ‘비주얼아이덴티티’, 창의적인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해 논의해 보는 ’창의콘텐츠세미나’, 디지털 스킬에 기반한 시각적 언어 구성 능력을 함양하고 디지털 문화에 대한 관점을 구축하는 교양 수업인 ‘콘텐츠라이팅’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2. 학생들이 교수님 강의에 매력을 느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전공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계속 진화해 나가고 있는 분야이기에 학생들에게도 많은 궁금증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 교수님의 학창시절 희망 진로는 무엇이었나요?
학창 시절에는 쇼윈도 아트 디렉터, 광고 기획자, 영화 감독, PD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었습니다.
4. 교수님의 대학 생활은 어땠나요?
저는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아주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때때로 제가 사는 도시를 하염없이 거닐며 골목 구석구석에 어떤 흥미로운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제 박사 논문의 주제는 그때 당시 도시를 거닐며 매력을 느꼈던 쇼윈도에 관한 것입니다.
5. 교수님도 학창/대학 시절 기억에 남는 스승이나 선생님이 계신지요?
기억에 남는 스승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아무래도 제 석사, 박사 시절의 지도 교수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학문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지만 인생의 선배로서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6. 교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가치 중에서도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생각에 깊이를 더하고 협업, 창의적인 아이디에이션 등을 수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7.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보람 있던 순간과 가장 힘든 순간이 궁금합니다.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보이고 그들의 노력이 아주 멋진 결과물로 나왔을 때입니다. 가장 힘든 순간은 학생들이 배움 자체에 대한 흥미가 전혀 없어 보일 때입니다.
8. 잘 가르치는 교수, 좋은 강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교수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수업에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심어주는 강의가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9. 학생들에게 어떤 교수가 되고 싶으신가요?
학생들이 가는 길에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선생이 되고 싶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연속 우수강의교수상 수상 소감과 비법이 궁금합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수업을 잘 따라와 준 멋진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